오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야 각 당에 제안한다. 국회 차원의 안보청문회를 개최하자”며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국회가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오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는 한미동맹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하룻밤도 지나지 않아 한미동맹의 균열이 현실화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 파탄, 인사파탄에 이어 외교안보까지 파탄지경으로 몰고갈 생각이냐”고 쏘아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부에 요구한다.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는 일방적인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며 “우리의 가장 큰 우방인 미국과도 척을 지는 상황에서는 동아시아 관계를 우리 뜻대로 풀어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jellyfish@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