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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삼성전자, 청소년 진로탐색 돕는 '드림락(樂)서' 강릉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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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전국 주요도시 순회방문…임직원도 강연나서

뉴스1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드림락(樂)서'가 올해 강릉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에서 14회 가량 치러질 예정이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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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락(樂)서'가 강원도 강릉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2019 드림락(樂)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유명 연예인부터 기업인, 운동선수 같은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이에 대한 의견을 청소년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국 10만여명에 달하는 삼성전자의 임직원 중에서도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이들은 누구든 드림락(樂)서 무대에 강연자로 나설 수도 있다.

이날 강릉에서 열린 올해 첫 드림락(樂)서는 12개 시군의 40여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주제는 'ME래 인재 페스티벌'이다. 기술발전을 통한 미래 사회 변화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나'의 관점에서 다양한 재능과 관심분야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행사는 1부에서 진로체험박람회로 꾸며져 사람과 역량 중심의 다양한 진로 체험이 핵심이었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치러진 2부에서는 로봇디자이너인 엄윤설 A로봇 대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인 권순호 작가, 임직원 강사인 이민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프로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권 작가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제작과 관련한 도전과 실패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이 프로는 고향인 강릉의 후배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법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강릉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구미, 광주, 여수, 경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14회 가량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부사장)은 "드림락(樂)서는 삼성전자와 각 지역 교육청이 함께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종합 진로탐색 페스티벌"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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