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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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시큐햅㈜(대표이사 윤금태)이 글로벌 인증 기업 Entrust Datacard와 손잡고 국내 SSL인증 사업에 진출한다.

시큐햅은 글로벌 인증보안전문 기업인 Entrust Datacard와 국내 SSL인증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시큐햅이 국내 SSL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총괄하기로 했다.

시큐햅은 1년동안 Entrust Datacard와 국내 SSL인증 사업을 위한 검증 기간을 거쳐 Entrust Datacard의 한국 파트너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판단되어 이번에 국내 독점 총괄 사업제휴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국내에 서비스가 시작되는 Entrust Datacard의 SSL인증서는 JP Morgan&Chase, Bank of America, US Bank, Mastercard, BARCLAYS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금융기관과 미국 정부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다.

시큐햅은 국내 공인인증기관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로, 국내 공공기관과 정부부처 등에 PKI인증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등, 인증보안 관련 전문기업이다.

시큐햅의 윤금태 대표이사는 “Entrust Datacard SSL 인증서는 아주 엄격한 검증을 통해 발급되며, 사이트의 외부 위협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사이트의 안정성을 지원한다”며 “국내 Entrust Datacard 사의 SSL인증서 국내 총판으로 채널영업에 필요한 협력업체들과 분야별로 채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 총판을 바탕으로 동반 해외 진출을 준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휴를 위해 방한한 Entrust Datacard의 아시아태평양 영업총괄 마이클 프라이드는 “Entrust Datacard SSL이 한국시장에서 빠르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2년 이내 국내 시장 2위의 점유율을 목표로 시큐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