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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해군초소 음주 사건' 이어 또… 특전부대 병사 2명 술 마시러 부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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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 뱅크


최근 해군교육사령부 소속 병사들이 근무지를 비우고 초소 내에서 술판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육군 공수특전부대 소속 병사 2명이 부대를 이탈 한 뒤 술을 마시고 복귀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해 군 기강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

23일 육군 등에 따르면 경기도 최서북단 지역 모 공수특전부대 소속 상병 2명은 지난달 말쯤 새벽 시간, 부대를 이탈해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가 적발됐다.

사건 당시 이들은 부대 위병소에서 근무하는 후임인 초병들에게 ‘잠깐만 나갔다가 오겠다’며 부대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육군 관계자는 “위병소 근무 초병들보다 고참 병사인 상병 2명이 위병소에 근무하던 후임들에게 말을 하고 나갔다가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해당 부대 헌병대는 당시 술을 마신 병사와 위병소를 지켰던 초병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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