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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세청·세무사회·회계사회 공동주관,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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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한 국세행정' 주제로 열려

UCC영상 및 슬로건 분야 우수작 12편 시상

이데일리

김현준 국세청장(앞줄 왼쪽 5번째), 원경희 한국세무회회장(6번째),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4번째)가 ‘2019년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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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세청은 23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2017년부터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매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세정·세무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공모전을 주관했다.

‘맑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지난 4월22일부터 6월14일까지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총 409건의 우수한 작품이 응모돼 교수, 세무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 5인으로 구성딘 시민감사관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UCC영상 분야의 금상은 이종민씨가 제작한 ‘청렴하고 깨끗한 사회’를 선정했다. 금상작품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우리 사회의 뇌물과 청탁은 없어야 하고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투명한 국세행정을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창작곡과 모션그래픽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은상은 다새로미팀(문호재, 최혜인, 정호성, 한수정, 김영은)의 ‘청렴, 모두에게 행복을’과 임성원씨의 ‘국민 신뢰의 첫 걸음, 청렴’이 수상했다. 동상은 오상우씨의 ‘결벽(潔癖)’, 조이풀팀(정상미, 민혜민)의 ‘다함께 쏭(Song)’, 최병민씨의 ‘공정한 납세, 공정한 행정, 공정한 나라살림’을 각각 선정했다.

슬로건 분야의 금상은 윤소연씨가 제작한 ‘함께 지키는 투명행정, 함께 만드는 청렴한국’을 선정했다. 금상작품은 투명한 비눗방울을 태극 문양으로 나타내어 투명과 청렴의 문화가 세정 전반에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열망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은상은 김태성씨의 ‘걷는 손 투명하게, 걷는 길 청렴하게’와 서수교씨의 ‘부패 관행 청탁 닫古!, 신뢰 공정 청렴 열GO!’가 수상했다. 동상은 이윤우씨의 ‘청렴 속에 우러나는 따뜻한 국세행정’, 최지혜씨의 ‘오늘자 국세청 공평지수 맑음, 내일자 국세행정 청렴지수 매우 맑음’, 김우영씨의 ‘청렴이란 마음가짐, 지켜야할 우리다짐’을 각각 선정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공모전에 참여한 관심과 노력이 국세행정을 더욱 청렴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정과 세무 분야 전반에 걸쳐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국민 여러분의 작품에서 투명한 사회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국세청과의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렴이라는 가치가 자연스럽게 우리의 실생활에 스며들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맑고 투명한 세정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국세청과 함께 구현해나갈 청렴의 이미지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이런 소중한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국세청·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 온라인 매체 게재, 홍보물 제작, 청렴교육 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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