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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거래소, TR ETF 3종목 28일 신규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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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전액 지수 수익률에 재투자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코스피200 TR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KOREA TR ETF 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거래소는 오는 2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200TR ETF’와, NH-Amundi 자산운용의 ‘HANARO 200TR ETF’와 ‘HANARO MSCI KOREA TR ETF’ 등 2종목을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KINDEX 200TR ETF의 총보수는 0.03%이고, HANARO 200TR ETF와 HANARO MSCI KOREA TR ETF의 총보수는 각각 0.07%, 0.12%다.

보통 국내주식형 ETF는 세법상 배당소득세 비과세상품이나, TR ETF는 보유기간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국내 파생형 ETF과 같이 국내주식의 평가차익은 과세표준기준가격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과세금액이 미미하며, 분배금 미지급액은 과세이연되어 매도·환매시 일괄 과세된다. TR상품은 2017년 11월 KODEX TR 상품 상장 이후 총 9개 종목이 상장돼있는 상태다.

거래소 측은 “배당금 전액을 지수 수익률로 재투자해 장기 투자자들에게 배당·지수상승에 따른 복리효과를 제공한다”며 “기관투자자의 경우 PR이 벤치마크인 경우 배당금만큼 성과차이가 발생하므로 TR을 벤치마크로 하고 TR에 투자해서 이를 해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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