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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플랜코리아-현대로템, 인도 델리서 '교육 환경 개선사업' 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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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는 지난 22일 인도 델리주 시브 비하르 지역 내 NDMC(North Delhi Municipal Corporation) 종합학교에서 현대로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도 델리 주 내 식수환경 기반 교육환경 개선사업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완공식은 사업 경과 및 지속가능성 설명, 활동 학생들에 대한 시상, 단체 사진 촬영, 기념 식수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대로템 인도 지사장과 임직원, 지역 교육부 공무원, NDMC 학교 교장 및 교사, 학교 학생과 학교운영위원회, 플랜 인도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식수위생 시설 개선 기반의 아동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월부터 현대로뎀과 플랜코리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도 NDMC 종합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11월 30일에는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위생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식수위생 인식개선 및 관련 교육'이 진행됐으며, 화장실 등 부족한 위생시설 확충 및 국가 기준에 적합한 학교 시설정비와 컴퓨터, 책장 등 교육을 위한 기자재 지원이 이뤄졌다.

도서실과 멀티 수업실 조성, 화장실 설치, 빗물 이용시설 개보수, 교내 아동 친화적 놀이 공간 조성, 식수 시설 설치 등이 이뤄진 한편,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교육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아동인권옹호 워크숍 및 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캠페인도 진행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NDMC 종합학교가 자리한 델리는 인구의 급격한 도시 유입으로 심각한 인구 밀집 현상을 겪고 있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주거환경과 위생시설의 부족, 기초 서비스에 대한 접근 제한 등 문제가 심각했으며 이로 인해 도시 빈곤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로템의 지원으로 NDMC 학생들이 기존에 누리지 못했던 교육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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