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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미국 추가관세 땐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6% 아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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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예고된 추가 관세를 그대로 집행하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학자 14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인 7명이 추가 관세로 인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5%포인트에서 1%포인트까지 깎일 것으로 진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0∼6.5%로 제시했지만, 6%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는 것입니다.

이들 예상대로 성장세가 둔화한다면 중국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5%대 성장을 기록하게 됩니다.

미국은 다음달 1일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3천억 달러, 약 363조 원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이 관세가 부과되면 일부 면제 품목을 제외한 중국의 대미 수출품 거의 대부분이 타격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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