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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靑 "美 실망감 표현은 당연...청와대·백악관 긴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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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가 실망감을 표현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오늘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그동안 미국 정부가 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해왔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희망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당연한 결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우리 정부가 국익과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국 측에 적극적으로 설명해나갈 것이라며 지소미아 종료 결정 과정에서 양국 NSC 간에 매우 긴밀한 협의가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 백악관 NSC와 거의 매일 실시간 소통했고, 양국 NSC가 이 문제로 7월과 8월에만 9번이나 유선 협의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오늘도 청와대와 백악관 핵심 관계자 차원의 대화가 있었다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한미 정상이 통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또, 이번 결정이 한미동맹의 약화가 아니라 오히려 한미동맹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서 지금보다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국방예산 증액과 군 정찰위성 등 전략자산 확충을 통해 우리의 안보역량 강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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