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오늘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그동안 미국 정부가 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해왔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희망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당연한 결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우리 정부가 국익과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국 측에 적극적으로 설명해나갈 것이라며 지소미아 종료 결정 과정에서 양국 NSC 간에 매우 긴밀한 협의가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 백악관 NSC와 거의 매일 실시간 소통했고, 양국 NSC가 이 문제로 7월과 8월에만 9번이나 유선 협의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오늘도 청와대와 백악관 핵심 관계자 차원의 대화가 있었다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한미 정상이 통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또, 이번 결정이 한미동맹의 약화가 아니라 오히려 한미동맹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서 지금보다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국방예산 증액과 군 정찰위성 등 전략자산 확충을 통해 우리의 안보역량 강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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