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일본의 반응에 따라 경제적 측면에서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쉽게 걷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책과 민간 경제연구기관장들과 만나 더 긴장감 있게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일본 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언제라도 수출규제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의 상존이 더 큰 문제라며 앞으로의 상황 전개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하반기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 1조 6천억 원 규모의 추가적 재정보강을 하고 내수 활성화 대책 등 당면한 어려움 극복을 위한 타개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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