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미사일 관련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미야코지마의 채석장 용지를 취득했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경비부대가 사용할 탄약 등을 보관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성은 올해 3월 미야코지마에 부대 주둔지를 건설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주둔지에 보관 중이던 중거리 다목적 유도탄과 박격포 탄약을 섬 외부로 옮겼다.
당시 방위성은 주둔지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이 '소총탄 등'이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나 화력이 강한 중거리 다목적 유도탄 등이 보관된 것이 드러났다.
매체는 미야코지마에 미사일 부대 관련 시설이 공사가 시작되면 중국이 외딴 섬을 침공할 위협에 대비한 난세이(南西) 방위강화 계획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다고 전했다.
공사에는 1년 이상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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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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