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여름 성수기인데…' 日나리타 공항 韓이용객 35% 감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언론이 나리타(成田) 공항의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23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 출입국 관리국의 나리타 공항 지국은 여름 성수기에 해당하는 9~18일 나리타 공항에서 단기체류로 입국하는 한국인이 전년 같은 시기 대비 35 감소한 1만 2300명이었다고 속보치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단기 체류자는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으로 분류한다.

신문은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한국에서 '일본 여행 자숙 모드'가 확산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인의 한국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리타 공항 지국에 따르면 같은 기간 나리타 공항을 거쳐 한국으로 간 출국자는 4% 늘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일본인의 한국 여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은 지난 7월 방일 한국인 여행객이 작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나리타공항 #일본제품불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