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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남자도 외모에 관심 높아...눈썹 숱이 적다면 ‘눈썹이식‘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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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눈썹은 얼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 중 하나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눈썹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눈썹문신은 시각적으로 도드라져 보여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반면 눈썹이식은 눈썹 숱 자체를 늘려주어 더욱 자연스러워 눈썹이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눈썹문신 보다는 보다 자연스러운 눈썹이식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다.

눈썹 숱이 적다면 ‘개별 모낭이식 법’이 효과적이다. 눈썹이식은 기본적으로 모발이식과 원리가 같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직접 이식하는 방법이다. 다만 눈썹은 상대적으로 가는 모발로 이식해야 자연스럽기 때문에 공여부인 후두부 위치를 조금 바꿔서 가는 부위 모발을 분리하여 이식하게 된다.

눈썹이식은 보통 본인의 눈썹 모양을 기준으로 숱을 보강한다. 때에 따라 눈썹 모양을 조금 바꾸거나 크게 만들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빈약한 눈썹의 경우 한쪽에 50~200개씩 이식하고, 눈썹이 거의 없거나 진한 눈썹을 원할 경우 한쪽에 200개 ~400개까지 심는다. 눈썹 이식 후에는 눈꺼풀이 3일 정도 많이 부었다가 회복된다. 또한 모발을 이식했기 때문에 심은 모발이 자라면 눈썹 이식 후에 주기적으로 눈썹을 잘라주고 손질해준다.

반대로 눈썹 숱이 지나치게 많아 고민이라면 ‘레이저 영구 제모술’을 받을 수 있다. 레이저로 모낭세포만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피부에 손상 없이 털을 제거한다. 시술도 간단하고 흉터도 남지 않는다.

김홍림 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피부과 전문의는 “환자분들 중 연예인 눈썹이나 현재 유행하는 눈썹을 모양을 보고 원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눈썹 모양에 중요한 것은 본인의 얼굴형과 맞는 눈썹 모양을 만드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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