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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日 수출규제 극복"...경상대 '부품·소재 기술자문단'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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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업체 대표, 혁신도시 공기업, 경남테크노파크 참여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경상대 부품·소재 기술자문단은 지난 22일 항공우주관 세미나실(508호)에서 '화이트리스트 대응 부품ㆍ소재 애로 기술 진단과 최적의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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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가 동남권 부품·소재 산업 수출규제 극복과 국산화 지원을 위해 기술자문단을 꾸렸다.

경상대는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함에 따라 동남권 첨단 부품·소재, 기계·전자 부품, 항공·우주 부품 등 주요 산업의 부품·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경상대학교 부품·소재 기술자문단'(GNU T-MAP; GNU Technology advisors on Materials And Parts)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GNU T-MAP은 경상대학교 정종일 연구부총장(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장)이 단장을 맡고, 첨단 부품·소재, 기계·전자 부품, 항공·우주 부품 등 3개 분과에 경상대학교와 혁신도시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의 교수와 박사급 인력 50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GNU T-MAP에는 경상대학교 항공·기계·나노신소재·반도체 등 관련 학과 및 공대 자연대, 융복합산학협의회·CEOPIA·여성경제인협의회 등 기업체 대표, 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세라믹기술원·국방기술품질원·경남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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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부품·소재 기술자문단은 지난 22일 항공우주관 세미나실(508호)에서 '화이트리스트 대응 부품ㆍ소재 애로 기술 진단과 최적의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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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 T-MAP은 동남권 첨단부품소재·기계전자부품·항공우주부품 등 주요 산업 부품·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자문단 구성과 자문위원 확보, 현장수요와 애로기술 신속한 파악 및 지속적인 기술컨설팅과 R&D 자문, 신규시장 개척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GNU T-MAP은 경상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구축한 '에스오에스(S.O.S)'와 '케이 나비(K-NABI)'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SOS는 부품·소재 기술자문 전담 접수처(055-772-2488, kyhui@gnu.ac.kr)이고, K-NABI는 항공 부품·소재 기술자문 전담 접수처(055-772-2473, www.k-nabi.re.kr)이다.

자문단은 지난 22일에는 항공우주관 세미나실에서 '화이트리스트 대응 부품ㆍ소재 애로 기술 진단과 최적의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상대학교 가족회사 CEO와 참여 분과 교수, 분과 소속 자문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국가적 위기에서 수출규제 극복과 부품·소재 국산화를 지원하는 것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라 생각하며, 경상대학교 가족회사와 동남권 부품·소재 기업의 수출규제 극복과 국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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