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보수단체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행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주최측 추산 7만여명 참여,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촉구 등]

머니투데이

24일 서울역 광장에서 보수단체들이 140회 태극기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임찬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보수 시민단체와 보수정당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광화문광장에선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도 이어졌다.

우리공화당과 보수단체들은 24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역 광장에서 140회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인식을 규탄하고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했다. 주최 측 추산 7만여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집회에 참가한 신모씨(67)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며 "수십년 동안 교사를 하던 사람으로서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권을 용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3시가 되자 행진을 시작해 남대문을 거쳐 광화문에 모여 오후 4시쯤 2차 집회를 계속했다. 행진 중 경찰과 일부 마찰이 있었으나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같은 시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자유한국당 주도로 장외투쟁 집회 및 행진이 열렸다. 한국당은 이날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