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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바른미래, 한국당 장외집회 겨냥 “천방지축 ‘장외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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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논평

“與 견제보다 국민 불신만 키워…가출 잦으면 퇴출”

이데일리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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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를 겨냥 “떨어지는 지지율과 리더십에 ‘투명 인간’이 되어가는 황교안 대표의 초조함이 불러온 천방지축 ‘장외투정’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3개월 만에 다시 장외투쟁에 나섰다”라며 “무더위가 한풀 꺾인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민생 도탄, 경제 보복, 안보 붕괴로 대한민국이 먹구름으로 가득 찼다”며 “국가적 위기 앞에 낯 뜨거운 장외투쟁이 말이 되는가”라고 우려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걸핏하면 ‘제1야당’을 강조하며 특권의식에 빠져있더니, 행동은 ‘3류 무뢰배’와 다를 바 없다”며 “여당에 대한 견제와 비판, 대안 제시보다 ‘국민 불신’만 키우기로 한 한국당”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먹구름이 되지 마라. ‘가출’이 잦으면 ‘퇴출’이 된다”고 논평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전국 한국당 당원 등 10만명(한국당 추산)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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