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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대百, 최고급 소금으로 밑간한 프리미엄 굴비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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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프리미엄 굴비 세트/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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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일반 천일염 대신 최고급 소금으로 밑간을 한 프리미엄 굴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국내산 전통 소금 3종(자염·죽염·해양심층수 소금)과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을 해 특화한 ‘영광 참굴비 세트’ 4종을 판매한다.

‘자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게랑드 소금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등 4종으로, 각 150세트씩 총 6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모두 26만원이다.

일반적으로 굴비는 참조기를 천일염에 절인 후 바닷바람과 햇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한다. 이번에 내놓은 굴비 세트는 특화 소금 4종류를 사용해 맛과 식감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표 명절 선물 중 하나인 굴비는 국내 수산물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상품으로 꼽힌다”며 “다양한 맛과 식감을 지닌 고급 굴비를 선보이기 위해 1년 전부터 다양한 소금으로 테스트한 끝에 4종류의 굴비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해양심층수 굴비는 강원도 고성 연안에서 6㎞ 떨어진 수심 605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안개 상태로 분해한 뒤, 열풍 건조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생산한 해양심층수 소금을 사용해 짠 맛이 기존 천일염 대비 덜하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을 한 굴비는 짭잘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고 부럽게 녹는 듯한 식감이 특징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설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 굴비 매출은 연간 전체 굴비 매출의 약 50%에 이른다”며 “색다른 소금과 건조 방식을 다양하게 접목해 맛과 식감을 차별화시켜 굴비를 한우와 같은 프리미엄 식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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