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8월 문화가 있는 날_전국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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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8월 ‘문화가 있는 날’(8.28.)과 해당 주간(8.26.~9.1.)에는 전국에서 2,717개의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청년예술가들이 만들어가는 ‘청춘마이크 플러스'
피서지, 축제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청춘마이크 플러스’가 8월부터 10월까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공연할 장소, 일정 등을 기획해 더욱 주체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 기간 외에도 확장 진행되며 더 많은 기간동안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책방에서 누리는 ‘문날 북캉스’,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멀리 가지 않아도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호캉스(호텔+바캉스), 카캉스(카페+바캉스)처럼 ‘문화가 있는 날’엔 동네서점에서 즐기는 북캉스(책+바캉스)가 있다. 독서를 비롯해 책을 주제로 한 북토크, 다양한 체험 등이 8월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에서 펼쳐진다.
▲ 해가 저문 밤, 아름다운 꽃과 꽃처럼 향기로운 책을 주제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서울 부비프 책방을 방문하면 된다.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책, 그리고 당신을 읽는 밤-인생은 꽃처럼, 책처럼’[8.31.(토) 20:00~21:30, 1만원]에서 플라워 연구소를 운영하며 겪은 일화, 간단한 꽃다발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대구 시인보호구역 책방에서는 대구의 역사를 탐방해보는 시간과, 탐방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는 ‘마을 인문학과 함께하는 옛마을탐방탐방글쓰기-대구 도심의 역사를 걷다 1’[8.28.(수) 10:00~15:00, 8.31.(토) 15:00~17:00, 무료(보증금 2만원)]이 운영된다. 일상의 장소에서 대구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지역을 더욱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대전 노란우산 책방에서는 출판업에 25년간 종사한 편집자의 입을 통해 책 편집과 출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함께하는 그림책-출판인생 25년의 이야기’[8.31.(토) 10:00~12:00, 무료]가 진행된다.
◇홈플러스X문화가 있는 날, 문화센터 프로그램 할인 혜택 제공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8월부터 전국 123개소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는 문화 프로그램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홈플러스 인천논현점에서는 ‘신비로운 타로카드 체험’[8.28.(수) 11:30~13:00], ▲ 홈플러스 충남 천안신방점에서는 ‘홈카페 바리스타’[8.28.(수) 13:00~14:00], ▲ 홈플러스 전북 김제점에서는 ‘몸 균형 맞추기 밸런스 워킹 피티(PT)’[8.28.(수) 10:10~10:50], ▲ 홈플러스 제주 서귀포점에서는 ‘줌바 피트니스’[8.28.(수) 11:30~12:20] 등이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을 사전에 수강신청을 해야한다. 수강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도 ▲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셰프 최현석과 희극인 김지민이 8월 ‘집콘’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꾸민다. 두 사람은 폭염에 지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만점 간식 만들고, 반려동물을 주제로 깊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토크를 통해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최현석과 김지민을 만날 수 있는 ‘집콘-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대구 카페 안지아로, 8.28.(수) 20:00]은 카카오톡 #(샵)탭과 다음 앱에서 ‘집콘’을 검색한 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 실존인물 시라노를 모티브로, 유려한 화술과 낭만적인 감성을 지닌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시라노’[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8.28.(수) 15:00/20:00, 8.27.(화)~30.(금) 20:00]를 전석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 ‘세상의 모든 비뚤어짐은 성장이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뮤지컬 ‘의자 뺏기’[경북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소공연장, 8.30.(금) 19:30]는 무료로 공연된다. ▲ 주방에서 일어나는 별난 사건들을 타악기와 아크로바틱으로 코믹하게 그려낸 넌버벌 공연 ‘난타’[제주난타전용극장, 8.28.(수) 17:00]는 전석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 8월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배우 김고은, 정해인의 로맨스와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된다. ▲ 뜨거운 여름에 더욱 즐길 수 있는 공포스릴러 영화 <47미터 2>도 개봉된다. 동굴 다이빙에 나선 이들이 오랜 시간 굶주린 상어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시작되는 목숨을 건 생존 싸움이 관객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동키 킹>, 액션 스릴러 영화 <안나> 등도 개봉, 28일(수) 오후 5시~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에 한해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http://www.culture.go.kr/wday)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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