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염소 등 안전성 관련 6개 항목 무료 수질검사 실시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코디 인력 채용으로 인력 창출 기여
수돗물을 이용하는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무료로 안전성과 관련된 수질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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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관리단(단장 기남연)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란 워터코디가 수돗물을 이용하는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무료로 안전성과 관련된 수질 항목인 잔류염소, pH, 탁도, 구리, 철, 아연에 대해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수질 서비스 제도이다.
완도수도관리단은 올해 2200건을 목표로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돗물 음용률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또한, 상수관망을 주기적으로 정비하고 기존 노후관을 새 관으로 교체하는 등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되도록 완도군과 상호 협력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에 대해 가장 까다로운 수질 기준을 적용해 300가지 항목의 수질검사를 하고 있으며, 먹는 물 수질 기준 61항목에 대해서도 법보다 강화된 자체 관리 기준을 적용해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기남연 완도수도관리단장은 “물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그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 및 검사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3일 까지며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관리단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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