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TV는 지난 주말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가 길가에 설치된 스마트 가로등을 전동 쇠톱으로 잘라 쓰러뜨린 뒤 가로등 내부를 파헤치고 부품에 물을 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TV는 또 시위대는 스마트 가로등이 개인 정보를 수집하거나 시민들을 감시할 수도 있다고 불안해 하면서, 더 많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에 12주 연속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정부는 그러나 문제의 가로등은 대기 질과 교통 상황을 모니터 하기 위한 것일 뿐 안면 인식기능은 없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TV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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