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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식이섬유·항산화 성분 풍부…건강에 좋은 '모싯잎 송편' 한가위 선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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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담모싯잎송편

중앙일보

솔담의 추석 선물세트 상품들. 모싯잎 송편은 생것일 때는 연두색이지만 찌면 초록색으로 변한다. 부세 보리굴비는 한 마리씩 파우치로 포장해 보관하기 편리하다. / 프리랜서 장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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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 때면 빼놓을 수 없는 송편을 모싯잎 송편으로 장만하고 선물하면 제격이다. 맛있고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값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남 영광군 특산품인 모싯잎 송편은 멥쌀과 모싯잎, 동부가 조화를 이뤄 맛있고, 많이 또 자주 먹어도 물리지 않는 게 인기의 비결이다.

모싯잎 송편은 물에 불린 멥쌀과 삶은 모시 이파리를 섞어 빻은 가루를 반죽해 모양을 빚는다. 또 일반 송편과 달리 동부라는 콩을 삶아 껍질을 벗기고 으깬 기피가루를 넣거나 통째로 넣는다.

모싯잎이 20% 이상 차지해 특유의 향과 초록색을 낸다. 모시 잎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항산화 성분도 쑥의 약 6배에 이르며 다양한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다.

영광군에 있는 솔담모싯잎송편이 추석을 맞아 기피동부·검은깨를 넣은 모싯잎송편과 멥쌀로만 만든 흰색 송편, 단호박·자색고구마로 색을 낸 노란색 ·보라색 송편, 부세 보리굴비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솥에 30분가량 찐 다음 식혀 먹으면 떡이 더 쫄깃하고 맛있다. 생(生) 송편은 찐 송편보다 가격이 25%가량이나 저렴한 것도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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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세트 2호와 4호에 들어가는 부세 보리굴비도 영광의 특산품이다. 조기와 같은 민어과인 부세를 두 달 정도 바닷바람에 말려 한 마리씩 포장했다.

조영미 대표는 “선물용으로 다량을 주문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금액에 맞춰 세트를 구성해 준다”고 말했다. 찐 송편도 판매하며, 25개가 든 1상자(1.2㎏)에 1만원이다. 홈페이지 www.솔담.com, 주문 전화 061-353-1140.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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