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미국의 위상 저하 뿐 아니라 한미일 삼각관계의 약화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지난 2016년 '지소미아' 체결 당시에도 한국 여론이 부정적인 상태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정책 정책에 따라 성사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한일 간 긴장이 무역에서 군사안보 영역으로 확장된 상태에서 다른 분야로 번질 가능성도 있으며 이런 상황은 전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그러나 한일 양국이 '지소미아'에 다시 합의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제 3국에 손해를 주지 않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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