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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예정대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28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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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28일 외교부로 초치했다. 이는 일본이 이날부터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조치를 시행하는 것에 대한 항의성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나가미네 대사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불렀다. 이어 일본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나가미네 대사는 청사로 들어서면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조치에 대해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일본은 이날 0시를 기점으로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인 ‘그룹A’(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개정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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