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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를 주도한 인사들의 체포에 우려를 표명하자 중국 당국이 내정간섭을 중단하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는 31일 성명에서 EU 측이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홍콩 당국이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명백한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하고,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홍콩 경찰은 이미 체포 상황에 관해 설명했고, 관련 조치는 이성적이고 근거가 있었다면서 또 법과 규정에 부합하고, 의심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EU 측이 소위 우려라는 표현을 한 것은 시비를 헛갈렸기 때문이라며 이는 홍콩 경찰의 적법한 집법행위를 방해하고, 불법 폭력 행위를 부추기는 편파적인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창재 기자(cj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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