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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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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챔스] SK텔레콤, 그리핀 '완벽' 압도하면서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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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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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고려대, 고용준 기자] 플레이오프서 '도장깨기'를 통해 보여준 기세 그대로였다. SK텔레콤이 롤챔스 통산 8회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SK텔레콤은 31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그리핀과 결승 1세트서 '클리드' 김태민의 엘리스가 맹활약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4분 2초간 타워 하나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차이였다.

    진영 선택권이 있는 그리핀이 레드 사이드를 가져간 가운데 SK텔레콤은 유미를 첫 번째 금지하면서 기존 플레이오프의 기조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아칼리-엘리스-레넥톤으로 상체를 꾸린 뒤 이즈리얼과 라칸으로 조합을 완성했다. 그리핀은 모데카이저-세주아니-사일러스-자야-탐 켄치로 밴픽을 마무리했다.

    첫 출발부터 SK텔레콤 '클리드' 김태민과 '페이커' 이상혁의 정글-미드 시너지가 그리핀의 미드 '쵸비' 정지훈을 압박해 들어갔다. 5분 '페이커' 이상혁의 레넥톤이 '클리드'의 엘리스의 도움에 힘입어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했고, 5분 뒤인 10분에도 다시 킬을 챙기면서 미드 주고권을 틀어쥐었다.

    '클리드' 김태민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화염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차례대로 접수한 '클리드' 김태민은 탑으로 올라가 '도란' 최현준의 모데카이저를 쓰러뜨리고, 1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클리드' 김태민은 21분에도 '칸' 김동하와 함께 '도란'을 제압하면서 SK텔레콤의 전장의 우위를 잡았다.

    31분에는 '칸' 김동하의 아칼리가 물러서던 '도란'의 모데카이저를 내각 포탑 앞에 뛰어들어 제압, 킬 스코어가 5-0으로 벌어졌다. 33분 한 타에서 순식간에 4킬을 쓸어담은 SK텔레콤은 그대로 밀어붙여 에이스를 띄우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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