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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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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시리즈 첫 '5G'…'갤럭시 A90' 4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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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트리플카메라·화면지문인식 등 최신 사양 갖춰…가격은 89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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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90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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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를 4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A90 5G'는 6.7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A 시리즈에 새롭게 선보이는 체크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을 갖췄다. 여기에 트리플 카메라, 고성능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등 플래그십 제품 사양이 그대로 들어갔다.

제품은 48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와 123도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까지 후면 트리플 카메라 구성에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55로 구동되면 6GB(기가바이트)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45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갖췄다. 최대 25W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삼성 페이, 온스크린 지문 인식, 빅스비를 지원한다. 제품은 화이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4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 3사 온∙오프라인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살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은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 5G 속도까지 모두 갖춘 '갤럭시 A90 5G'는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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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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