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막식 전경 /사진=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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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의 전국 장애 학생 e스포츠 올림픽인 '2019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전국 230여 개 특수학교(학급)의 지역 예선을 거친 1500명의 선수가 '경기를 넘어 신체적 제약과 편견 없는 페스티벌'을 모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보경진대회' 및 'e스포츠대회'로 동시 진행되며,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종목에 따라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이 수여 된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 코딩을 비롯해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과 함께 중도·중복 장애 학생(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이 참가하는 인터넷 검색 등 총 16종목으로 펼쳐진다.
'e스포츠대회'는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스위치 볼링'(중도·중복 장애학생종목) 등 총 11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e스포츠대회'는 장애 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형태로 펼쳐져 의미를 더한다.
이외 페스티벌 참가자는 물론 가족과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 마련했다.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현장. (왼쪽부터)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사진=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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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향후에도 신체적·사회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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