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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웅진코웨이, 'IFA 2019' 참가…공기청정기로 유럽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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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의류청정기·정수기 등 21종 제품 선보여

유럽·중동 국가 별 전략 제품 앞세워 맞춤 공략 계획

이데일리

‘IFA 2019’ 전시장에 마련된 웅진코웨이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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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오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IFA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등과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로 꼽힌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IFA 2019’에서 △공기청정기 12종 △정수기 8종 △의류청정기 1종 등 총 21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럽은 꽃가루 알레르기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 특히 동유럽은 대기오염 이슈가 있어 공기청정기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웅진코웨이는 이미 스웨덴에 진출, 현지 가격비교사이트인 ‘프리스약트’(Prisjkt)에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이탈리아·독일 아마존을 통해 공기청정기를 판매 중이다. 이어 6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Amazon Dash Replenishment’(소모품 자동보충 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일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시장에는 공기청정기를 내세울 계획이다. 또한 독일과 스페인, 쿠웨이트, 요르단 등에는 ‘RO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정수기를 앞세워 유럽과 중동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지훈 웅진코웨이 글로벌시판사업부문장은 “이번 IFA 행사에서 공기청정기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 수준 공기청정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동남아와 미주를 넘어 유럽시장까지 확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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