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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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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압류 통신장비 반환에 美 향한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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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에 압류됐던 자사의 통신장비업체가 반환되자 미국을 향한 소송을 철회했다.


10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국 정부가 수출통제 위반 혐의로 압수했던 자사의 통신장비 반환을 확인하고 미 상무부를 대상으로 냈던 소송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화웨이는 성명에서 "미 정부가 장비를 임의로 2년간 불법 압수했지만,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 것에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실험을 끝낸 뒤 장비를 중국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미 상무부가 수출통제 조치 위반을 의심해 이 장비를 압류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었다.


미 정부는 이 장비에 대한 수출 허가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지난 8월 장비를 화웨이에 반환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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