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與 "한미 정상회담 환영…한반도 평화 정착 논의 기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올해 안에 성사 가능성이 높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비핵화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이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촉진자로서 문 대통령의 북·미 간 중재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회담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종료 선언으로 한미 간 안보협력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일각의 우려를 깨끗이 불식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며 "한일 관계 역시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한일 관계가 동북아 평화와 안전에 확고하게 기여하고 영원히 이웃할 나라로서의 선린 우호 관계를 진전 시키는 방안 또한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과 선도적인 글로벌 외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