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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당신은 허리 디스크… / 시시포스의 후손들 / 숫자, 의학을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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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간]

뉴스1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시시포스의 후손들, '숫자, 의학을 지배하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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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이창욱 지음/ 쌤앤파커스/ 1만7000원.

이창욱 소마통합운동센터장이 '허리 디스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허리의 건강을 위한 방법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부르는 질환의 정식 이름은 '척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척추 사이를 연결하는 추간판의 영어명이다.

저자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부터 잘못된 상식까지 허리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특히 환자가 겪는 허리 통증의 강도가 다르므로 몸에 맞지 않은 치료법을 강행하면 더 악화한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척추를 위한 운동법도 소개했다. 이 운동법은 독자의 건강 상태에서 따라 3단계로 나뉘어 있다.

◇시시포스의 후손들/ 김성원 지음/ 가쎄/ 1만2800원.

김성원 대림성모병원장이 유방암에 대한 모든 것을 한권의 소설에 담아냈다.

책은 주인공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Δ유방암 진단·확진 방법 Δ유전성 유방암의 특징 Δ유전자 검사 방법 및 시기 Δ유방암 수술 및 항암치료 Δ예방적 유방 절제술 등을 쉽게 풀어냈다.

김 원장은 이 책을 지난 8월29일에 열린 '마이 핑크스토리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염 아무개 환우의 남편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염 환우는 지난해 여름에 별세한 유전성 유방암 환자였으며 이 책의 출간에 많은 영감을 제공했다.

책의 수익금은 유전성 유방암 환우를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 숫자, 의학을 지배하다/ 제러미 그린 지음/ 김명진·김준수 옮김/ 뿌리와이파리/ 2만5000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수인 저자가 다양한 통계수치를 통해 제약 산업의 현재를 조망했다.

의료산업은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돼 매출을 폭발적으로 늘려갔다.

책은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대표약품의 변천사도 살펴본다.

예를 들어 '다이우릴'은 이뇨제로 개발됐으나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고혈압약으로 변신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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