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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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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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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기차를 타고 스위스 전국을 일주할 수 있는 여행 방법,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를 수 년째 소개해 오고 있다. 11개의 커다란 호수, 4개의 공식 언어권, 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 사이로 1280km의 기막힌 절경이 펼쳐진다. 파노라마 기차를 타고 스위스의 모든 하이라이트와 볼거리를 연중 언제나 둘러 볼 수 있다. 기차에 올라 타, 등을 기대고, 즐기면 된다.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는 1280km의 아름다움을 보듬은 기차 여정이다. 스위스의 모든 볼거리와 랜드마크를 기차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는 스위스 최고의 파노라마 라인들을 하나의 독특한 루트로 묶은 것이다. 정해진 방향이나 소요일은 없다. 그저 기차에 올라타 원하는 곳에서 내리면 된다.

체르마트나 생모리츠, 티치노, 주나 라보, 라인 폭포나 루체른 호수 등 어디든 상관 없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한 장의 티켓으로 전 구간을 여행하며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다.

단순한 기차 여정이 아닌, 테마를 가진 자신만의 투어를 계획해 볼 수도 있는데,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여행자들이 자신만의 기차 여정을 계획해 볼 수 있도록 여러 테마와 해당하는 예시 일정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독특한 투어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의 전 구간을 하나로 응축할 수 있다. 독특한 투어에서 파노라마 기차를 타고 스위스의 수 많은 하이라이트와 볼거리를 둘러볼 수 있다.

클래식 투어에선 전통의 볼거리가 연달아 등장해 지루할 틈이 없다. ‘클래식’ 투어는 그림같은 마을, 절경의 기차 여정, 스릴 넘치는 산으로의 여행 등 모든 요소들을 조금씩 다 맛볼 수 있다.

탑 어트랙션 투어를 이용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들과 스위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및 볼거리를 이 여정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 물론 여정 그 자체도 무척 매력적인데, 인상적인 빙하와 옥빛 호수, 평화롭게 풀을 뜯는 소 떼의 풍경이 펼쳐진다.

빙하와 야자수 투어는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 먼저, 인상적인 빙하가 반짝이는 산상 호수와 차례차례 높은 파노라마 창문 밖으로 등장한다. 곧 이어 기차는 이탈리아를 향해 구불구불 하강 곡선을 이어가는데, 버스로 루가노까지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야자수, 포도밭, 온화한 기후가 이 구간을 장식한다. ‘돌체 비타’에 빠져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다 역사적인 고타드 라인을 지나 다음 날, 취리히로 향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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