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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추석 귀경길 휴게소 칼로리, 방심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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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휴게소 간식과 먹방이 공중파를 타며 휴게소는 이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이 돼 버렸다. 하지만 마음 놓고 먹었던 명절을 마무리하며 휴게소 음식 칼로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기름에 튀긴 소떡소떡부터 누구나 좋아하는 호두과자까지 많이 찾는 간식들의 칼로리를 알아봤다.

이데일리

안성휴게소 홈페이지


◆ 간식 먹다가 밥 두공기 훌쩍

개그우먼 이영자가 먹어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소떡소떡’. 떡과 소시지를 함께 먹어야 제맛인 이 간식의 칼로리는 100g당 345kcal다. 보통 한개당 140~150g 정도니까 소스까지 더해지면 500kcal가 넘는다. 밥 한공기가 약 300kcal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호두과자는 한개당 적게는 30kcal에서 많게는 50kcal까지 한다. 10개를 먹으면 300kcal~500kcal 정도가 된다. 핫바는 1개당 약 200~250kcal 정도다. 핫도그도 크기에 따라 다른데 기본 핫도그는 200kcal 정도고, 크기가 큰 핫도그는 400kcal까지 한다. 쥐포는 100g 당 330kcal고 오징어는 100g 당 87kcal다. 호떡은 한개당 250kcal다.

◆ 가성비 좋은 한끼

식사 대신 가벼운 한끼를 선택한다면 단연 면요리를 추천한다. 하지만 칼로리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인기 메뉴인 우동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우동은 약 700kcal다. 우동 면은 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면요리보다 칼로리가 높다. 라면은 약 500kcal고 잔치국수, 칼국수 칼로리는 약 400kcal다.

◆ 휴게소 인기 메뉴는 단연 커피

지난해 설 이후 1년간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였다. 한 잔에 7~10kcal 정도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 첨가될수록 칼로리는 늘어난다. 카페라떼는 180kcal, 카라멜마끼야또는 200kcal, 요즘 유행하는 흑당 버블티는 400kcal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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