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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브라질 리우 병원 화재…"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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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 누전 원인인 듯…실종자 1명 수색 중"

뉴스1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북부 바딤에 있는 한 개인 병원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 중이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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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병원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최소 11명이 숨졌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화재는 난 곳은 리우 북부 바딤에 위치한 개인 병원이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해 있던 환자 가운데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실종된 다른 환자 1명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발생 당시 이 병원 건물엔 모두 103명의 환자가 있었다고 한다. 아 가운데 77명은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의 도움으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14명은 귀가 조치됐다.

병원 관계자들은 일단 변압기 누전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있다고 설명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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