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경 대원들이 지난 7월 23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경서동 정서진 경인 아라뱃길에서 열린 ‘불법 외국 어선 고속단정 단속 경연대회’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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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정부가 올해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앞두고 준비회담을 연다. 계속되는 중국의 불법조업 문제를 두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다음주 중으로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준비회담을 연다. 오는 2020년 한국과 중국 어선의 조업 조건이나 질서 유지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다. 본 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11월 중 열린다.

해수부에 따르면 한국 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무허가 조업이나 어획량을 실제보다 줄여서 보고하는 등의 고질적인 불법조업은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9월 16일∼22일 해수부 주간 일정 및 해수부·해경 보도계획이다.

◇해수부 주간 주요 일정

△17일(화)

10:00 국무회의(문성혁 장관, 정부세종청사)

10:00 교섭단체 대표(더불어민주당) 연설(장관, 국회)

△18일(수)

08:30 경제활력대책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

10:00 교섭단체 대표(자유한국당) 연설(장관, 국회)

△19일(목)

10:00 교섭단체 대표(바른미래당) 연설(장관, 국회)

10:30 차관회의(김양수 차관, 서울·세종 영상)

◇해수부·해경 주간 보도계획

△16일(월)

11:00 특정해역 출·입항 신고할 수 있는 항·포구 대폭 확대

11:00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준비회담 개최

△17일(화)

06:00 2020년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 추진

△18일(수)

11:00 용기포항 건설공사 착공

12:00 해양경찰 구조 인력 보강…인명피해 감소 효과

15:00 함정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민관 머리 맞대

△19일(목)

11:00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개최

12:00 스마트한 해양경찰을 위한 단계별 목표 수립

15:00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기준 등 수상레저 안전 정책 개선 논의

△22일(일)

11:00 제8회 국제마리나 콘퍼런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