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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일본, 100세 이상 인구 7만명 돌파…1년 새 145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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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성유민 기자 = 일본에서 100세를 넘는 인구가 처음 7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16일 경로의 날을 앞두고 초고령자 인구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100세 이상 인구는 7만1238명으로 지난 1년간 1453명이 늘었다.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1971년 이후 49년째 증가해 해마다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여성이 88.1%(6만2775명)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본 정부는 1963년부터 100세 이상 초고령자 통계를 잡고 있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첫 해에 153명이던 100세 이상 인구는 1981년 1000명을 넘어섰다.

1988년 1만 명·2012년 5만 명·2015년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매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힘입어 2029년이면 100세 이상 인구가 18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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