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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1등 로또 당첨번호 20억 원인데…' 만기도래 미수령 현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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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9월 7일 기준, 826회차 로또 당첨번호 1등을 맞힌 9명 중 1명과 830회차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자 9명 중 1명이 대박을 안겨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동행복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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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회·830회 1등 로또 당첨번호 맞힌 각 1명, 대박 당첨금 미수령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 오후에 876회 로또 당첨번호 추첨을 앞둔 가운데 대박의 행운이 찾아왔음에도 미수령 당첨금이 눈길을 끈다. 지급기한을 넘긴 로또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9월 7일 현재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824회 2등 로또 당첨번호가 맞은 1명이 당첨금 6160만 원을 찾지 않을 경우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지난해 9월 15일 추첨한 824회 로또 당첨번호 당첨자는 1등 15명, 2등 51명이었다. 825회차 로또 당첨번호 2등이라는 행운이 찾아왔음에도 53명 중 2명은 당첨금 미수령 상태다.

특히 826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당첨자 9명 중 1명이 이달 30일까지가 지급기간인 1등 당첨금 20억7519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당첨금 미수령 1등 로또 당첨번호가 배출된 지역은 경기로 당시 2명이 대박의 꿈을 이뤘다. 로또 당첨번호 구매 방식은 경기 양평이 자동, 경기 평택이 수동이었다. 결과적으로 두 명 중 한 명이 1등 로또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셈이다.

830회차 역시 로또 당첨번호 6개 당첨자 1명이 20억6052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지급기한은 다음 달 27일까지다. 지난해 10월 28일 추첨한 830회 1등 로또 당첨자는 9명이었다. 공교롭게도 당첨금 미수령 1등 로또 당첨번호가 배출된 지역은 826회차와 같은 경기로 당시 2명이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 명은 경기 용인에서 자동으로, 나머지 한 명은 경기 파주에서 수동으로 구매했다. 두 명 중 한 명은 로또 당첨번호 6개가 모두 맞았지만 1등 당첨금 수령은 '아직'이다.

동행복권 측은 로또 추첨일 이후 반드시 본인이 구입한 티켓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기를 당부한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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