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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민생용 수입 강화하는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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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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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북한과 러시아 간 교역 규모가 전년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러시아 등 전통 우방국들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식량 등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4일 러시아 연방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1~6월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약 2816만달러(약 336억원)로 전년동기 약 1098만달러(약 131억원)에 비해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RFA는 특히 북한의 대 러시아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광물성 연료는 약 1111만달러 규모가 수입돼 지난 해(629만달러) 대비 76% 증가했다. 또 곡물 및 밀가루 수입은 약 594만달러 규모로 지난해(약 94만달러)에 비해 6배 증가했다.

반면 올 상반기 북한의 대 러시아 수출 규모는 9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만달러에 비해 3만달러 증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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