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중 무역갈등 완화 조짐에 中매체, “아주 좋은 소식” 긍정 평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민일보 등 중국의 주요 매체들이 미·중 무역갈등 완화 조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민일보는 14일 사설 격인 종성(鐘聲)에서 "중추절(중국의 추석) 연휴 중미 양국 간 유화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양국 국민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라며 "이번 조치는 양국이 모두 긴장 국면을 타개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미 간 무역갈등이 1년여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는 양국 모두 한쪽을 압도하지 못했다는 의미이자 양국 이익이 극한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관세율 인상 연기와 농산물 구매 재개 등 최근 미·중의 무역갈등 완화 움직임에 대한 분석이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이날 사평(社評)을 통해 "최근 양국이 서로에게 보인 선의는 이런 정서적 대립을 전환하는 데 매우 필요한 것이었다"며 "양국 모두 이런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국이 이번 담판을 성실히 준비하고 한편으로는 상호 간 선의를 이어가야 한다"면서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양국이 의지와 지혜를 종합적으로 동원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진희 기자 sadend@ajunews.com

    유진희 sadend@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