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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스태프 처우개선 연구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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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4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제 스태프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연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정책연구집에서 영화제 스태프의 노동환경 문제에 대한 검토와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년유니온은 이용득 국회의원과 함께 영화제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후 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는 해당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영화제 스태프 처우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이하 TF팀)’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연구집은 영화제 스태프 노동실태문제의 원인을 정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영화계의 적절한 접근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영화계와 포괄 노동정책, 지자체 행정 시스템을 연계하는 거버넌스 형성을 통해 대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위원회는 영화제 노사정 공동협약을 제시하고 주요 국제영화제 등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 ‘KAFA+'를 통해 영화제 스태프 노동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자체 및 노사정 협의체와 정책적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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