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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민주당 "한국당 장외투쟁으로 법안처리 27%…일하는 국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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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입법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국회 돼야"

"예산안의 시한 내 통과에도 야당 협조 바란다"

"대통령 방미 환영…한반도 평화정착 결실 기대"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9.07.17.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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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며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면 이제는 국회도 다시 일하는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상습적 국회거부와 명분 없는 장외투쟁으로 20대 국회의 법안처리 비율은 고작 27.9%로 참담한 수준"이라며 "이번 9월 국회만큼은 달라져야 한다. 민생과 경제, 입법과 예산을 책임지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국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일본의 경제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국가연구개발혁신특별법과 아울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테이터3법 등의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며 "또한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한 소방관국가직전환법, 유통산업발전법, 지역상권상생법 등의 조속한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생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통과"라며 "경기하방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포용적 국가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결정에 대해서도 "방미 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방미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결실을 수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그간 북미 대화는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로 인한 일각의 한미 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시키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통령의 정상외교 결실을 담아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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