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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홍익표 “추석 민심 받들려면…야당이 적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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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막바지인 14일 “추석 민심을 받들어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모처럼 만의 휴식을 통해 국민 모두가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안부를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면 이제는 국회도 다시 일하는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상습적 국회거부와 명분 없는 장외투쟁으로 20대국회의 법안처리 비율은 고작 27.9%로 참담한 수준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어 “당장 일본의 경제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국가연구개발혁신특별법과 아울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테이터3법, 외국인투자촉진법 등의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면서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한 소방관국가직전환법, 유통산업발전법, 지역상권상생법 등의 조속한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일본 경제보복 대응 입법과 민생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민생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통과다. 경기하방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포용적 국가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집권 여당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야당과 함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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