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文대통령, 부산 해운대 '아세안 문화원' 방문…"한·아세안 정상회의 관심 높이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문 목적에 대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월 25~26일)와 한·메콩 정상회의(11월 27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상호 동반성장의 이정표가 될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국민들과 함께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세안문화원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상호 교류하는 시설로 지난 2017년 개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필리핀 제19차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해 "지난 9월에는 아세안 대화상대국 중 최초로 부산에 '아세안문화원'이 문을 열었다"면서 "아세안문화원은 양측 국민들 간 쌍방향적 문화‧인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고 했다. 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태국, 미얀마, 라오스 순방에 앞서 지난달 27일 이들 3개국 유학생들을 아세안문화원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일대를 방문 중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해 추석 계획에 대해 "저도 고향에 노모가 계시고 제사를 모셔야 해서 고향에 다녀오려고 한다"고 했다.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두달 여 앞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정엽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