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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15일 전국 대부분 비…안개로 가시거리 짧아 안전 운전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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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경우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기에 전 운전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자정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남서부내륙은 서해안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비가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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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에 예보된 15일 오전 전국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5일 아침기온은 19~23도로 평년(14~20도) 수준을 웃돌고, 낮기온 역시 23~30도로 평년(낮 24~27도)보다 높겠다. 다만 이날 강원영동은 강수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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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에 예보된 15일 오후 전국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또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자외선지수는 전국적으로 ‘나쁨’ 단계를, 강원 영동은 날씨가 흐려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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