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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홍콩 쇼핑몰서 친중·반중 집회 충돌...일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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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추석, 중추절 연휴 기간인 오늘 한 쇼핑몰에서 친 중국과 반 중국 집회 참가자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홍콩 카오룽 반도의 쇼핑몰인 아모이 플라자에서 친중 시위대 수백 명이 중국 오성홍기를 흔들며 집회를 시작했고, 반중 시위대가 빠르게 이곳으로 모이면서 긴장이 고조됐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양측을 갈라놓았고 일부는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후에도 아모이 플라자 부근에서 송환법 반대 메시지를 떼려던 주민과 이를 막으려던 주민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주말 시위는 이번 중추절 연휴까지 15주 연속 이어졌습니다.

송환법을 반대하는 약 100명의 중고등 학생은 센트럴 지역에서 평화 집회를 했고, 또 다른 수백 명은 경찰의 불허에도 틴수이와이 지역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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