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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황교안, 서울역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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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the300]14일 또 1인시위…"조국 임명 안돼, 문재인 정권 이겨내야"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9.9.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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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1인 시위를 한 뒤 취재진에 "조국 임명은 안된다는 (국민) 말씀이 지배적이었다"며 "문재인 정권이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공감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통합을 통해 문재인 정권을 이겨내야 한다"며 "조국을 반드시 사퇴시켜야 하고, 문재인 정권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1인 시위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권 시대에 우리 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 줬다"며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 조국 사태의 전과 후가 다르듯이 자유한국당도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앞서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에도 같은 내용의 1인 시위를 벌였다.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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