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선영화. 안시성, 완벽한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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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추석 특선 영화’ 라인업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오전 10시 50분에는 SBS에서 ‘청년경찰’이 방송된다. ‘청년경찰’은 강하늘 박서준의 브로맨스가 볼만한 영화로,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분)이 우연히 납치사건을 목격, 직접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재밌게 그렸다.

채널 OCN에서는 오후 7시 50분 540만 누적 관객 수를 모은 ‘안시성’이 공개된다. 당나라 20만 대군과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과의 전력 차이를 극복하고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끈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등이 출연했다.

밤 10시 30분 MBC에서는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이 방영된다. 같은 시간대인 밤 10시 35분에는 KBS2TV에서는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가 이어진다. ‘성난황소’는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밤 10시 40분 tvN에서는 ‘완벽한 타인’이 방영될 예정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