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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 오는 22일 제주 마라도서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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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 등 4개 권역 동시 채화

성화, 13일간 전국 24개 시도 돌아

뉴시스

【제주=뉴시스】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뉴시스 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밝힐 성화가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채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 장애인체전 성화가 오는 22일 마라도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동시에 채화된다고 15일 밝혔다.

마라도 외에도 마니산과 독도, 판문점에서도 성화가 타오른다.

마라도에서 채화된 성화는 24일 제주를 돌고 10월4일까지 13일간 전국 24개 시·도와 서울 25개 자치구를 지나 잠실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의 성화 봉송은 총 20개 슬롯에 20명의 주자가 배정됐다. 1구간 당 1명의 주자가 채화된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등대에서 특별채화된 성화는 24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와 제주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에서 이색 봉송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성화 봉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주자 봉송구간에 대한 교통통제 및 봉송로 주변 환경정비 등 성공적인 행사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해띠·해온 마스코트를 관람하고 있다. 이 전시에는 전국체육대회 47개 종목 중 근대5종, 철인3종을 제외한 45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0개 종목 중 파라트라이애슬론을 제외한 29개 종목, 총 74개 종목별 마스코트가 전시된다. 2019.08.26.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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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제주도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다”며 “주자 봉송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로 도민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자치경찰단과 적극 협조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00호 전국체전 성화봉송 슬로건은‘너와 나를 빛나게 밝힐 성화(I·BRIGHT·YOU)로, 이는 지난 100년과 미래 100년을 잇는 빛나는 모두의 불꽃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최장기간(13일), 최장거리(2019km), 최대주자(1100명)로 준비된다.

2019km는 전국체전 100주년인 올해 2019년도, 1100명은 1000만 서울시민과 전국체전 100주년을 더한 숫자를 의미한다.

천안 3.1운동 재현 성화봉송, 부산 요트봉송, 서울 지하철봉송 등 지역별로 대한민국의 숨은 가치와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와 수단을 활용한 성화 봉송이 추진될 예정이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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