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값비싼 안마의자 외에도 중저가의 소형 안마기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젊은 층이 지갑을 열고 있다.
G마켓은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한달간 안마의자를 비롯한 안마용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안마의자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소형 안마기 판매는 64%나 늘었다. 목 안마기의 판매량은 35% 증가했다.
20∼30대 젊은 층의 안마용품 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세대별로 분석하면 안마의자 판매 신장률은 30대에서 88%로 가장 높았다.
또 40대에서 83%, 50대 이상에서 34%로 나타나 안마용품에 대한 중장년층의 수요가 줄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20대 젊은이 사이에서도 판매 신장률이 19%를 기록했다.
소형 안마기의 경우, 30대가 전년 동기보다 76% 더 많이 구매했다.
소형 안마기 판매 신장률은 40대 99%, 50대 이상 76%를 기록했고, 20대도 14% 더 많이 샀다.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가 편한 데다 목이나 어깨 등에 올려놓기만 하면 마사지가 되는 소형 마사지기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피로를 많이 느끼는 20∼30대 직장인들의 구매욕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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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마사지기 |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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