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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자 일요일인 15일에는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남서부 내륙에 낮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밤 사이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남서부 내륙 지역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아침과 낮 모두 평년보다 최대 3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2도 Δ인천 22도 Δ춘천 20도 Δ강릉 20도 Δ대전 22도 Δ대구 21도 Δ부산 22도 Δ전주 22도 Δ광주 22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7도 Δ춘천 27도 Δ강릉 24도 Δ대전 29도 Δ대구 29도 Δ부산 28도 Δ전주 29도 Δ광주 29도 Δ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순환이 원활하겠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자외선지수는 전국적으로 '나쁨' 단계를, 강원 영동은 날씨가 흐려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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